티스토리 뷰
목차
2025년 5월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공장 내 가연성 물질의 다량 보관과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산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화재의 원인, 피해 규모, 진화 현황 등을 상세히 정리하였습니다.
<화재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 출저 : YouTube - KBS News ]
화재 발생 개요: 정련 공정에서의 발화
2025년 5월 17일 오전 7시 11분경,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정련 공정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공정은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와 화학 약품을 혼합하는 과정으로, 고무를 예열하는 장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꽃이 튀면서 주변의 가연성 물질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진화 작업의 어려움과 대응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였으며, 오전 8시에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이후 오전 10시에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전국의 소방 인력을 동원하였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헬기 8대와 장비 96대, 인력 262명이 투입되었습니다. 그러나 공장 내 생고무 20톤 등 다량의 가연성 물질과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인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화재 진압이 어려워 제 1공장으로 옮겨 붙지 않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연기는 주간에 비해 야간에
다소 줄어든 상태입니다
인명 피해 및 구조 상황
화재로 인해 공장 직원 1명이 다리를 크게 다쳐 고립되었다가 구조되었으며, 소방관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도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주변 접근은 경찰 및 소방 당국에 의해 일부 지역은 출입이 제한되는 조치를 취하고 있고 주민대피는 희망자에 한해 대피를 하고
강제적 대피는 통제하고 있지 않습니다
많은 유독가스를 포함한 연기가 화재 초반에는 하늘방향으로 쏟구쳤으나 시시각각 바뀌는 풍향에 따라 광주 전 지역으로 번지고
있으며 곳곳에서 매케한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이에 시민들 외부 이동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고 집집마다 창문을 가급적 닫으라고 독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해 규모와 생산 차질
이번 화재로 인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서쪽 공장(2공장) 약 70%가 불에 탔으며, 이는 축구장 5개 크기에 해당합니다. 공장 전체가 생산을 전면 중단하였으며, 정상 가동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공장은 금호타이어의 국내 생산량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국내 타이어 공급에도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지역사회 및 환경 영향
화재로 인해 발생한 검은 연기와 오염수는 인근 지역에 환경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습니다. 당국은 오염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공장 내 우수관로를 차단하고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인근 주민 아파트 거주자 중 희망자에 한해 77세대 144명이 대피장소인 광주여대로 대피를 완료한 상황입니다.
향후 전망과 대응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에 수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배경으로는 현재 화재진압은 어려운 상황이며 제 1공장으로 화제가 옮겨 붙지 않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임. 따라서 완전 진화가 되지 않으면 완전 여소후 화재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생산 재개를 위한 복구 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